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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웹소설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돈 되는 재능이 너무 많음입니다.
평범한 은행 경비원에서 프로 바둑기사, 그리고 다양한 재능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주인공을 다루는 소설인데요. 이 작품은 갑작스럽게 재능 시스템을 각성한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제공하는 소설입니다.
최악의 하루, 나 혼자만 레벨 업?
경기도 외곽 시엘 은행의 계약직 은행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인하. 실수령액 196만 원의 박봉과 불투명한 미래, 그리고 진상 고객과 직장 내 부당한 대우는 그의 일상을 지치게 만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최악의 하루를 보낸 그에게 홀로그램처럼 시스템 창이 나타나며 '재능 획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렇게 처음 얻게 된 재능은 바로 '바둑(A)'. 단숨에 바둑의 모든 것을 깨우친 그는 온라인 바둑 사이트 '바둑 삼국지'에서 연승을 거듭하며 자신의 재능을 확인합니다. 나혼렙처럼 여기서는 나 혼자만 시스템창이군요.
대리만족물은 성공한다?
이 작품이 선사하는 재미는 바로 대리만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약직 은행 경비원으로서 온갖 설움과 무시를 당하던 주인공 김인하가 재능을 통해 점차 상황을 역전시키는 모습은 답답했던 현실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듯한 통쾌함을 줍니다.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던 직장 동료 하 계장에게 더 이상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고, 심지어 지점장마저 그의 능력에 감탄하며 특별 대우를 하는 장면들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다만, 주인공의 재능이 너무 쉽게 발현되고 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기감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평가
돈 되는 재능이 너무 많음은 연재 초반부(리뷰 작성 시점 기준 약 50화) 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확실한 재미와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문피아 선호작 베스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판타지적인 요소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특히 직장 생활에서의 답답함을 느껴본 독자들이라면 주인공의 사이다 행보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고 계신 분, 혹은 답답한 현실을 잠시 잊게 해 줄 통쾌한 대리만족물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는 별점 3개(★★★☆☆)를 주겠습니다. 취향에 맞는다면 술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어디서 볼 수 있는가?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문피아에서 연재 중입니다!
돈 되는 재능이 너무 많음
김형석™ - “이번엔 어떤 부업을 시작해볼까?” 퇴근 후, 돈 되는 재능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novel.m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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